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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싸토리우스, 2024년 매출 성장 한국이 견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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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코드 작성일 24-02-07 09:51 조회 7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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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이슈브리핑

써모피셔, 다나허, 싸토리우스 등 글로벌 기업들의 2023년도 바이오 원부자재 매출 전년 대비 20% 내외 하락

- 2024년 1월 말 발표된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2023년도 실적 발표에 따르면 바이오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원부자재 매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코로나19 이후 수요의 급격한 감소, 바이오기업들에 대한 투자 감소, 미-중간의 지정학적 긴장 등을 포함한 거시경제적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됨.

- 써모피셔의 2023년 매출액은 428달러로 전년 대비 5% 감소하였으며, 이중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 매출은 2022년 135억 달러에서 2023년 99억 달러로 26% 감소함.

- 다나허의 2023년 매출액은 239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 감소하였으며, 이중 바이오 공정 부문은 2022년 87억 달러에서 2023년 71억 달러로 18% 감소함.

- 싸토리우스의 2023년 매출액은 34억 유로로 전년 대비 18% 감소하였으며, 이중 바이오공정솔루션 부문은 2023년 매출은 전년보다 17% 감소한 27억 유로를 기록함.

독일 싸토리우스는 호황을 누리고 있는 한국의 바이오의약품 제조 시장을 주목하고 있으며, 2024년 성장의 주요 동인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라고 밝힘.

- 1월 26일, 싸토리우스 Joachim Kreuzburg 대표이사는 2023년 실적 발표에서 “2023년 한 해는 전년 대비 18.7% 감소한 34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코로나 19 팬데믹 종료 이후 고객들의 재고 축소 및 중국 등에서의 수요 감소로 판매 수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고 밝힘. 그러나 2024년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하면서 수익성 있는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고 밝힘.

- 바이오의약품 및 백신,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제조를 위한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제공하는 싸토리우스 바이오공정솔루션 부문 Rene Faber 대표는 “한국 송도는 한국의 대형 기업들이 바이오의약품 생산용량 확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 중이며,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세포배양 용량에 근접하고 있다“고 말함.

- 싸토리우스는 2022년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의 토지 매입 계약과 바이오의약 핵심 원부자재 제조 및 공정분야 연구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2억 7000만 유로 투자 계획을 밝혔으며 현재 건설 중에 있음.

- Faber 대표는 한국의 제조시설에서 세포배양 배지, 일회용 백, 의약용 필터 등을 생산할 계획이며,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바이오기업들을 위해 제품공정개발 및 교육훈련 실험실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힘.

- 한편, Kreuzburg 대표이사는 싸토리우스는 한국이 이러한 시설들을 운영하기에 ”매우 안정적인 시장(very stable market)“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언급함.

2024.2.7(수)

<참고자료>

1. Normalization drags on but bioprocess vendors expect recovery in 2024, BioProcess International, 2024.2.2

2. Sartorius eyes Korea’s booming biomanufacturing market, BioProcess International, 2024.2.1.

3. 각 사 2023년도 실적 발표자료(써모피셔 1/31, 다나허 1/30, 싸토리우스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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