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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문화는 무엇이고 어떠한 생활방식이 경제를 움직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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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불패 신화가 무너졌고 지금은 소상공인이 무너지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여러 정부 정책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소상공인 손실보상 #소상공인손실보전금 #방역지원금 등의 정부 지원금으로 버텨왔지만 이제 그마저도 작년 4분기를 기점으로 모두 사라졌고, 더 이상의 지원금 정책이 없는 실정에 더욱이 코로나로 인하여 대출 만기 자동 연장을 해주었던 금융권에서도 더 이상의 연장은 해주지 않는다. 상황은 분명하다 작년 매출이 재작년 매출보다 나아질 리 없고, 한도는 대출을 받은 시점 매출의 30% 정도를 기준으로 설정이 되었지만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매출은 그때보다 좋아졌을 리가 없다. 더 이상 자금 유통이 불가능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결국 K스타트업의 정부 지원 자금을 신청해 보거나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여러 대출 상품을 신청해 보지만 보통 서류심사의 경쟁률이 30:1 정도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봐야 한다. 더 이상 뭘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갚지 않아도 되는 지원금도 아니고 연 2%의 대출에 경쟁률이 20:1인데 보통의 자영업자들이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부동산 갭투자로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은 서민이 중산층이 될 수 있는 방법이었고 또는 대출을 받아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라도 하나를 하나 운영하면서 수익을 창출하여 매장을 늘려나가는 방식 또한 서민들이 중산층이 될 수 있는 방법이었다. 그래서 서민이 3억의 대출을 받아 프랜차이즈 카페, 빵집, 등의 매장을 차리고 수익이 생겨서 3~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면 지금 그 사람은 어떻게 되었을까?


코로나로 인하여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사라졌고, 온라인으로의 전환을 많이 시도하였지만 모두 실패하였고, 지금 올림픽공원에서 테헤란로를 지나 강남역까지 둘러보면 임대문의가 붙어있는 곳이 거의 50% 이상으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소비 성향도 매우 줄어들어 명동, 강남, 잠실 등의 쇼핑몰을 방문해 보면 쇼핑백을 들고 다니는 사람을 찾기 매우 힘든 상황이다.


경기부양책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은 문제이고, 온라인으로의 전환도 실패했다. 어려운 서민들을 위하여 정부 지원금을 엄청나게 풀었지만 해결되지 않았다. 우리는 다른 곳에서 답을 찾아야 하는 시기가 왔다. 우리는 지금 이 상황에도 불구하고 돈을 버는 사람들이 과연 어떠한 형태로 돈을 벌고 있는지 잘 보아야 한다.


보통의 의류나 가방 잡화 등을 만드는 자영업자들은 매장이나 백화점 쇼핑몰 등의 기존의 거래처에서 크라우드펀딩(와디즈, 텀블벅) 등으로 전환을 하여 주문생산 방식으로 바뀌어서 재고 부담을 줄이는 방법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형태가 많다.


보통의 사무실을 사용하던 사람들은 기존의 사무실을 과감히 버리고 비상주 사무실 또는 자유석 사무실을 사용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환불 제품이나 초기 불량으로 탈락된 제품을 성능 이상이 없는 제품만을 골라 재조립한 리퍼 제품을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의 경우 투자사로부터 투자까지 받을 만큼 성장했다.


지금 같은 시기에도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들이 있고 더욱이 투자유치까지 받은 기업이 있다. 코로나로 인하여 세상이 바뀌자 사람들의 성향이 바뀌었고 이제 비대면 관련 서비스들은 하나의 문화처럼 자리를 잡았다. 화상회의라는 것이 새로운 기술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 아니다. 오래된 기술이지만 문화가 바뀌었기 때문에 새롭게 다시 만들어진 서비스이다.


책을 보던 시대에서 글을 읽는 시대로 바뀌었고, 영화관을 가는 시대에서 OTT의 시대로 바뀌었고, 소유의 시대에서 공유의 시대로 바뀌었다. 우리는 기존의 방식을 고집한다면 해결을 하지 못할 것이다. 시대가 바뀌었다. 우리도 생각을 바꿔야 할 시기가 왔고 생각이 바뀌면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내가 지금 선호하는 생활방식 그리고 대게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생활방식 과연 그것이 내 사업에 얼마나 적용이 될 수 있는지를 잘 생각해 봐야 할 때인 것 같다. 그리고 어쩌면 그 방식을 적용하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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